1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
국내 외환보유액이 1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외환보유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가증권은 3355억9000만달러(91.2%)로 전달보다 6억5000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4억8000만달러(0.9%), IMF포지션은 24억5000만달러(0.7%)로 집계, 한달 전에 비해 각각 2000만달러, 3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217억2000만달러(5.9%)로 6월 말에 비해 21억8000만달러 늘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1.3%)로 전달과 같았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세계 7위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3조9932억달러)이고, 일본(1조2839억달러), 스위스(5568억달러), 러시아(4783억달러), 대만(4235억달러), 브라질(3735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6위인 브라질은 우리나라와 70억달러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