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공포특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걸스데이 민아는 가장 무서운 것과 관련해 "가사가 틀릴 까봐 무섭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될 KBS 2TV '안녕하세요'는 '여름특집' 2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고민 편으로 꾸며져 걸스데이(민아, 소진), B1A4(바로, 공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포특집인만큼 최근 진행된 녹화 당시 오프닝에서부터 MC는 게스트들에게 “각자 무서워하는 게 뭐가 있어요?”라고 질문하는가 하면 “가수들만 겪는다는 녹음실 귀신을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바로는 “회사에서 Lonely 라는 곡 작업을 할 때였다. 멤버 진영이 형과 다른 방에서 서로 작업하고 있었는데 회사 직원분의 목소리가 들렸다. 내 본명인 ‘선우야~’ 라고 부르셔서 방을 나왔더니 아무도 없었다.
근데 옆방에서 진영이형이 ‘네~’ 하면서 갑자기 방문이 열렸다. 진영이 형 역시 회사 직원의 부름을 듣고 나왔다고 했다”고 녹음실 괴담을 전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오싹하게 만들었다.
걸스데이 민아는 이날 녹화에서 "가사를 틀릴까 봐 무섭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안녕하세요'는 시청자들로부터 다양한 공포특집 사연을 모집 중이라고 예고했다.
그 가운데 이 날 녹화에선 엄지손톱만 고문시키는 엽기적인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남성, 김치를 괴물로 생각해 무서워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30대 남성 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더운 여름 밤,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공포사연들의 정체는 4일 오후 11시 15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