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마케팅·영업 부문장 교체…“인적쇄신 차원”

입력 2014-08-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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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체 하이트진로가 마케팅과 영업 부문장을 교체하는 인적쇄신을 단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부로 영업부문장과 마케팅 부문장을 전격 교체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영업부문장을 맡아왔던 이성수 부사장과 마케팅부문장이었던 신은주 상무가 퇴사하고 이의성 상무와 이강우 상무가 각각 내정됐다.

이강우 상무는 코카콜라와 P&G 등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고, 이의성 상무는 기존 영업부문 상무 이사로 일해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뤄진 인사”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출시한 뉴하이트의 인기에 힘입어 맥주 시장 점유율이 4~5%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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