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 설계 수주…국내 수주 창사 이래 최대

입력 2014-08-04 10:28수정 2014-08-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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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억 규모 총 설계권 수주…창조형 미래도시로 조성 계획

희림이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의 설계를 희림이 총괄하게되면서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국내수주에 성공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 주관사인 국도이앤지로부터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발사업 초기 마스터플랜부터 지식산업센터, 복합용지, 교육시설, 공동주택, 관광숙박시설, 업무시설 등의 세부시설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맡게 됐다.

총 11건의 계약 규모를 합치면 계약금액은 약 688억(VAT별도)이며, 이는 국내 수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230만8937㎡에 영상, 문화 및 ICT분야의 첨단문화복합 단지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김포도시공사와 국도이앤지 컨소시엄(국도이앤지, 희림, 인토엔지니어링, 국제자산신탁)은 7월31일 지식산업시설과 다양한 복합용도가 연계된 독창적인 자족형 기업도시의 계획 및 건설을 포함하는 개발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시(유영록 시장)는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을 비롯해 종합병원 및 대형백화점 유치, 국제비즈니스호텔 건립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정부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에 제조업과 주거ㆍ상업ㆍ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용지’가 절반까지 허용되며, 제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14개 서비스업종의 입주가 허용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산업입지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국도이앤지와 김포시 등은 산업단지 내에 복합용지를 도입해 업종 및 기능 간 융ㆍ복합을 촉진하는 한편, 녹지공간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희림 관계자는 “현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융복합’과 ‘친환경’인만큼, 발주처가 국내 최고의 설계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희림을 선택했다”며 “국내 외 랜드마크 설계 경험과 신도시 개발 노하우, 친환경 기술력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최근 준공된 국내 최고층 빌딩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NEAT)’,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서울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국내 최고 친환경업무시설인 'SK케미칼 에코 랩', 최고의 국내 컨벤션 시설인 서울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 등 주상복합, 오피스, 문화 등 다양한 공종에서 랜드마크 설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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