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4일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부문의 개선 덕분에 3분기 영업이익 3800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나 이노텍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84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1610억원에서 큰 폭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3의 해외 판매가 늘어나 스마트폰 물량이 1580만대로 전 분기보다 9.0% 증가하고 평균 판매 단가도 6.2% 높아질 전망"이라며 "4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2.8%로 전 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