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나영석PD, 첫 회서 윤상 유희열 이적과 ‘신경전 팽팽’

노련한 여행가 나영석 PD가 윤상, 유희열, 이적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tvN ‘꽃보다 청춘’ 첫 회에서 나영석PD는 산전수전 다 겪은 40대 꽃청춘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나 PD는 ‘꽃보다’ 시리즈의 완결편 답게 ‘꽃보다 청춘’의 사기극도 치밀함의 끝을 보였다. ‘꽃보다 청춘’ 1화에서는 윤상, 유희열, 이적이 배낭 없이 배낭여행을 떠나게 된 전말이 공개된다.

이번 ‘꽃청춘’의 몰래카메라에 비하면 ‘꽃보다 할배’ 이서진의 몰카는 제작진의 예행연습일 뿐이었다. 세 사람의 극비리 맨몸 출국을 위한 제작진의 치밀한 첩보작전과 거기에 홀라당 넘어가는 40대 꽃청춘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갑작스러운 출국 소식을 들은 윤상, 유희열, 이적은 약속이라도 한 듯 각자의 아내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 애처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랬던 세 사람은 페루에서도 약속이라도 한 듯, 미인만 보면 한 몸 한 뜻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고. 주머니의 송곳처럼 숨기려고 해도 감출 수 없는 이들의 수컷본능은 ‘40대 꽃청춘’의 농익은 배낭여행으로 웃음을 전할 것이다.

오 출발 전까지는 몰카 덕분에 제작진의 완승이었지만, 페루 현지에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사기극이 나영석PD를 위협했다는 후문이다.

올 하반기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굴 tvN ‘꽃보다 청춘’ 페루편은 1일 저녁 9시5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