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진원생명과학,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에 '上'

입력 2014-08-01 15:29

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개 종목, 코스닥 5개 종목 등 총 9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진원생명과학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원생명과학의 관계사 이노비오는 에볼라바이러스 백신을 임상 초기단계에서 개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들이 연달아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했다. 홍콩에서는 케냐를 방문했던 여성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나타냈다.

에볼라바이러스는 구토, 고열, 설사 및 출혈 등의 증세를 보이며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르는 질병이다. 그러나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티이씨앤코는 부동산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티이씨앤코는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토지 및 건물을 144억500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의 29.8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세기상사, 이월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차이나그레이트, SBI인베스트먼트, 케이피엠테크, 셀루메드, 케이피엠테크, 이트론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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