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수ㆍ정상수 잠적 속 바스코 1위..."대체 무슨 일?"

입력 2014-08-01 07:5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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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수ㆍ정상수 잠적 속 바스코 1위..."대체 무슨 일?"

(사진=Mnet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에서 육지담은 실수 연발에도 합격하는 이변을 일으키고 정상수는 연락 두절로 탈락했다. 이런 가운데 바스코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1일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지원자 선발을 마친 프로듀서팀과 12명의 래퍼가 미션을 통한 경쟁에 들어갔다.

1위는 첫 무대를 꾸민 바스코였다. 스윙스와 바스코의 지원사격을 받은 바스코는 타블로와 마스터우에 "기억에 안 남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스윙스와 산이에게 "원래 음악을 할 때 록 감성이 많았는데 잘 써먹었던 것 같다. 영리한 무대였다"는 평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여고생 래퍼 육지담은 가사를 잊거나 비트를 놓치는 등 실수 연발에도 합격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무대가 끝난 후 육지담은 "제가 많이 틀렸는데 마지막으로 무반주로 하겠다"며 노력하는 자세를 보였나 분위기는 냉담했다. 그러나 전체득표 결과 육지담은 12명 중 9위에 오르며 가까스로 탈락 위기를 면했다.

한편, 양동근의 기대를 받았던 정상수는 연락 두절로 탈락했다. 양동근은 "일단 우리가 해야 할 미션이 있는데 제대로 못 했다"며 "팀 YDG에서 이번 미션에서 탈락자는 정상수씨"라고 밝혔다. 이어 양동근은 정상수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스럽다"며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