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범양건영 등 14개사 보호예수 해제

입력 2014-07-31 09:54

김미정 기자

8월 중 범양건영 등 14개사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정기간 매각을 제한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토록 한 주식 총 14개사, 7200만주가 8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00만주, 2개사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14일에는 범양건영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매각제한된 지분 43.9%(115만주)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26일에는 티웨이홀딩스 지분 31.6%(498만7532주)가 전매제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은 12개사 6600만주가 매각제한 해제된다. 6일에는 인터파크아이엔티 최대주주 지분 77.8%(2530만8900주)가, 13일에는 대성엘텍 지분 36.4%(2500만주)가 보호예수 해제된다.

8월 중 보호예수 해제주식수는 지난달(1억700만주)에 비해 32.3%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기간(1900만주)에 비해서는 27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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