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코스닥, 사흘 만에 소폭 상승…기관ㆍ외인 ‘팔자’ 지속

입력 2014-07-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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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했다.

3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6포인트(0.14%) 상승한 542.58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이는 13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으며 기관도 30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상승세다.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유통,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기계자비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 소프트웨어, 반도체, 비금속, 제약, 정보기기, 섬유의류, 통신장비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많은 종목이 오르고 있다. 다음이 3.14%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컴투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등도 오름세다.

다음은 저조한 2분기 실적보다 카카오와의 합병 시너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사들의 평가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권사들은 다음에 대해 카카오와의 합병으로 인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비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원익IPS 등은 소폭 내림세다.

상한가 없이 45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1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7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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