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첫 출시, 중국은 시범 운영 중
KT 로밍고객은 일본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 자동으로 WiF(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와이파이 접속 시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 해외 제휴 와이파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KT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는 3일간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이용 시 필요했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처음 한 번의 제휴 네트워크(SSID) 선택만으로 언제든지 자동으로 와이파이를 연결한다.
KT는 출시 기념으로 데이터로밍 정액권(3만원, 5만원) 가입고객 대상으로 ‘와이파이 자동로밍’을 3일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KT 마케팅부문 로밍사업담당 이병무 상무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KT 고객은 일본에서 편리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제휴 국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