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173억…전년比 5.8% ↓

입력 2014-07-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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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7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8%(11억원)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익 감소는 방송발전기금 일시 반영과 HD 전환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48억원으로 전년보다 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1% 늘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가입자 증가로 인한 플랫폼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KT스카이프 올 2분기 가입자는 424만명으로 지난해 2분기 4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HD 무상 전환을 100% 완료할 계획”이라며 “압축 기술 고도화와 위성 중계기 효율화 등을 통해 HD 채널 수를 크게 늘리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12월에는 가정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UHD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UHD 보급형 수신기를 출시하고, 채널 수도 내년까지 3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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