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에어백 결함에 22만6000대 추가 리콜

입력 2014-07-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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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가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가 생산한 제품의 결함으로 22만6326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다카타는 세계 2위 에어백업체이지만 올 들어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신뢰에 타격을 받았다는 평가다. 다카타 에어백이 차량 사고가 발생할 때 팽창기가 폭발해 금속 파편이 차량 탑승자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에 닛산이 리콜하는 차종은 2003년식 인피니티 FX35와 FX45, 2002~2003년식 인피니티 I35와 QX42, 2002~2003년식 맥시마ㆍ패스파인더, 2002~2004년식 센트라 등이다. 닛산은 이번 포함해 지금까지 에어백 결함으로 66만5000대에 육박하는 차량을 리콜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닛산은 물론 토요타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업체가 다카타 에어백으로 인해 실시한 리콜은 약 1000만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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