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이 증권사 강력매수 추천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41분 현재 다우기술은 13.96% 급등한 555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유화증권은 이날 다우기술에 대해 용인부지 개발 임박으로 펀더멘털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Buy)'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현주가보다 2배이상 높은 1만1200원으로 제시했다.
최창하 연구원은 "지난 5월 이후 펀더멘털의 주된 변화없이 수급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며 "계열사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다 다우기술 역시 수익성 개선, 배당가능이익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 한신평정보, 다우데이타, 인큐브테크 등 계열사의 지분법이익이 전체 이익기여도의 96%에 해당하지만 단기간 외국인, 기관 집중 매도 등으로 수급 불균형이 발생,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최 연구원은 또 "4만2200평의 용인죽전 디지털 단지 개발 임박으로 부동산 가치 현실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9월말~10월초로 예정된 행정허가 완료와 동시에 토지분양 진행예정으로 2000억원이상 부동산 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