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개그맨 김병만 손잡고 에너지 제로하우스 짓기 나서

입력 2014-07-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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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CC)
KCC가 만능 개그맨 김병만과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제로하우스 짓기에 나섰다.

KCC는 오는 8월 중순부터 방송될 예정인 SBS의 신개념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인 ‘에코빌리지-즐거운家’ 제작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코빌리지-즐거운家'는 김병만을 포함해 7명의 남녀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생활로부터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 직접 집을 짓고, 농사짓고, 가축도 키우는 ‘친환경 삶’을 실현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약 3개월간 방송될 예정이다. 김병만과 함께 탤런트 이재룡과 송창의, 정겨운, 개그맨 장동민,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 등이 함께 집짓기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태안군의 한 바닷가에서 땅고르기, 설계 및 터 다지기 등 기초공사부터 창호, 단열재, 바닥재 등 건축자재 구입, 실내 인테리어 공사까지 맨 땅에서 집 한 채를 완성해 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건국대 건축공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장, 배관, 배선 등 건축과 관련된 기능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실제 실무 경험이 풍부한 김병만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굴삭기 면허를 추가로 따는 등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KCC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집짓기가 아니라 친환경과 에너지 세이빙이라는 건축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으며, 회사가 추구하는 에너지 제로하우스와 관련 제품 및 기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에너지 제로하우스는 고단열, 고효율 건축자재인 창호, 보온단열재 등의 제품으로 새는 에너지를 막고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제로화해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미래형 건축물이다.

이에 실제 에너지 제로하우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태양광 및 지열시스템에 적용되는 그라우팅제를 시공하고, 새는 에너지를 막기 위한 고효율 창호와 그라스울, 진공단열재 등 무기단열재 제품, 석고보드와 바닥재, 페인트 등 대부분의 KCC가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세이빙 건축자재가 공급된다. 또 집짓기에 사용되는 건축자재를 KCC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과정도 공개돼, 집을 실제 짓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건축 비용이나 자재 구입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줄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KCC의 친환경, 에너지 세이빙 기술과 제품들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자부심이 크다”며 “특히 에너지 제로하우스를 지향하는 KCC의 창호, 보온단열재, 태양광, 지열 그라우팅제 등 관련 제품과 기술이 대거 투입돼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집짓기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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