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세계 최대 철광석 회사인 아르셀로미탈의 캐나다 철광석 광산 지분 10%를 추가로 인수했다. 거래대금이 총 8억달러(약 8000억원)에 달하는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의 지분은 총 25%로 늘어났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아르셀로미탈에서 캐나다 퀘벡주 몬트라이트 철광석 광산 2곳과 관련 항만ㆍ철도시설 지분 10%를 인수를 제안 받아, 계열 투자회사인 포스텍기술투자가 인수를 추진 중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역은 연간 150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북미 최대 철광석 산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