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국인 '팔자'…닷새만에 하락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닷새만에 하락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9포인트(0.32%) 내린 563.1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며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은 이날 264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내내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은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서며 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33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15억원 매도 우위로 총 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1.45% 오른 가운데 제약, 일반전기전자, 유통 등이 상승했다. 인터넷이 2% 넘게 떨어졌으며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도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1.90% 오른 가운데 동서가 3.89% 올랐고, SK브로드밴드(3.01%), 씨젠(3.39%)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CJ E&M, 파라다이스, 다음은 1~4%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37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551종목이 내렸다. 69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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