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영월군 내 ‘고독사’ 예방 알림서비스 시작

입력 2014-07-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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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시간 TV시청 안하면 보호자에 긴급문자 자동통보…전국 확대 예정

CJ헬로비전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대학과 힘을 합처 고독사 예방 업무를 시작한다.

CJ헬로비전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 세경대학교와 함께 영월군의 사회 취약계층 발굴과 고독사 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으로 영월군 내 소외계층의 TV시청 여부를 확인하는 안부 알림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일정시간 이상 TV를 보지 않을 경우 지역 사회복지사나 해당 보호자에게 긴급 알림 문자를 자동으로 보낸다. 독거노인이나 대인기피자 등 TV시청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회 취약계층 안전 확인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CJ헬로비전은 앞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CJ헬로비전 강원본부 우영상 본부장은 “CJ헬로비전은 그 동안 지역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이 영월군의 취약계층 보호에 도움이 되고 효율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