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및 소형민수헬기(LCH)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예비사업자 선정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1.93%(690원) 오른 3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기술협력업체(TAC)가 결정되면 11월에 LAH/LCH 개발계약ㆍ협약과 개발비 발주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LAH 체계개발비는 6000억~6500억원(방위사업청 전액 부담), LCH 개발비는 9500억원(TAC 4000억원, 산업통상자원부 3500억원, 업체 2000억원 분담 예상)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한국항공우주의 1만9000 파운드급 한국형기동헬기(KUH) 개발 및 양산 경험이 LAH/LCH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원천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15년간 LAH/LCH 체계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헬기 양산대수가 계획대로 100대에 이를 경우 최소 20조원 이상의 생산 규모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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