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유채영 위암 말기 병간호… 친해진 사연 보니 '뭉클'

입력 2014-07-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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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위암 말기 김현주 병간호

(방송화면)

방송인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치료중 가운데, 병간호에 나선 김현주와의 인연이 회자되고 있다.

김현주는 2005년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가진 SBS TV 주말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제작발표회에서 “‘백만장자’에서 유채영 언니와 이복 자매로 나온다. 촬영하며 제일 많이 친해졌다”며 “유채영 언니 같은 남자친구면 대환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만장자’는 리얼리티쇼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짜 백만장자 고수와 이 프로그램에 여성출연자로 나오는 고수의 첫사랑 김현주가 만나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지는 로맨틱코미디로, 유채영은 김현주의 의붓언니로 극의 감초역할을 했다.

김현주는 “프랑스 로케 촬영을 한 20여일간 유채영 언니와 방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같은 방에서 먹고 자고 생활했다”며 “TV 속 이미지는 푼수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정다감하고 사랑스러운 언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현주는 “유채영 언니 또한 나를 너무 좋아한다. ‘너가 세상에서 제일 우껴’ ‘너가 제일 재미있어’라며 좋아해준다”며 “유채영 언니만큼 나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남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채영 위암 말기 김현주 병간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김현주 병간호, 둘이 이렇게 친한 사이였구나" "유채영 위암 말기 김현주 병간호, 친한 계기가 이거 였구나" "유채영 위암 말기 김현주 병간호, 너무 아름답다. 뭉클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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