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 정부 추가 부양책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 불안이 글로벌 경제회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4% 상승한 1만5343.28에, 토픽스지수는 0.79% 오른 1273.27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1% 상승한 9499.36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02% 오른 2075.48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50분 현재 0.11% 상승한 3317.91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88% 오른 2만5942.6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769.78로 1.64% 뛰었다.
일본증시는 수출업체와 철강업체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도쿄스틸은 순이익 목표를 상향 조정하면서 12% 폭등했다. 닌텐도는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3.4% 급등했다.
파나소닉은 노키아에 통신장비 무선 컨트롤 시스템 등 일부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8% 올랐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으로 투자자들이 베팅하면서 상승했다.
중국 지방도시인 원저우가 최근 부동산규제를 완화했다는 소식에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2.7%, 경쟁사인 폴리부동산이 1.4% 각각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