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 ‘무브’, 미국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입력 2014-07-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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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2014년 지속가능보고서 ‘MOVE’가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2013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는 2014년 지속가능보고서 ‘무브’가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미국 ‘2013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는 2009년 지속가능보고서로 ‘2008 비전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이후 6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 비전 어워드에는 전세계 25개국의 10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기아차의 ‘무브’는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대상은 물론 전체 출품작 중에서도 66위에 올라,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위 커넥트(We Connect, 자동차를 통한 다음 세대와의 연결)’를 주제로 열두 번째 ‘무브’를 발간하며, 글로벌 이슈에 대한 기아차의 대응활동과 미래기술과 사회공헌사업 등 경제, 환경, 사회적 경영성과를 매거진 형태의 보고서에 알기 쉽게 담아냈다.

이와 함께 사진, 도표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들을 포함시켜 기아차만의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독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기아차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아차의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1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은 전세계 기업들의 연차보고서, 기업소개 브로셔 등 커뮤니케이션 자료에 대한 경쟁력을 매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이중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비전 어워드는 지속가능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의 연차보고서 평가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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