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제임스 가너, 86세로 별세…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7-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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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가너가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사진=뉴시스)

미국 배우 제임스 가너가 별세했다.

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제임스 가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86세인 제임스 가너의 사망 원인은 자연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사인은 드러나지 않았다. 2008년 5월 제임스 가너는 뇌졸중을 앓은 바 있다.

1928년생인 제임스 가너는 1950년대 한국전 참전 후 연기자로 데뷔했다. 제임스 가너는 TV 서부극 시리즈 '매버릭'에 출연했으며, 1977년 '록퍼드 파일스', 1987년 '프로미스'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임스 가너는 2005년 제11회 미국 배우 조합상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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