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전날 대표기업들의 실적 호재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최고치를 쓰며 상승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웃돌았으나 여전히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어두운 시선으로 중국증시는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시 53분 현재 전일 대비 0.41% 상승한 1만5441.90을, 토픽스지수는 0.35% 오른 1278.0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하락한 2057.21을 대만 가권지수는 0.45% 빠진 9441.81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6% 상승한 3306.34를, 홍콩증시 0.02% 내린 2만3518.19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형성돼 일본 증시 상승폭이 제한됐다. 일본증시에서 소니는 1.49% 올랐고 파나소닉은 0.25% 상승했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0.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