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공효진을 향한 조인성의 남다른 배려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

입력 2014-07-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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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을 부축해주는 조인성(사진 = 뉴시스)

부상당한 공효진에 대한 조인성의 배려가 빛났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공효진은 무릎에 밴드를 붙이고 등장하는 등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은 모습으로 우려를 자아냈다.

공효진은 포토타임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 내릴 때마다 동료 배우들의 부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상대역 조인성은 시종일관 공효진의 곁을 지키며 부축을 해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에 공효진은 “조인성이 대외적으로 많이 보여지지 않아서 까칠할 것 같고 개인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친구도 없고, 혼자 집에만 있을 것 같았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따뜻하고, 인간성도 좋고, 의리파다”며 “현장에서도 계속 나를 챙겨주고 신경써줬다. 배려심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6월 19일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팔이 골절되고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이다.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엑소 디오(도경수) 등이 주연을 맡았다. 23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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