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The커진짝꿍삼각김밥’ 한정 출시

입력 2014-07-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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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일반 삼각김밥보다 중량이 약 1.4배 큰 ‘The커진짝꿍삼각김밥’ 2종<사진>을 24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The커진삼각김밥’은 참치마요ㆍ소고기고추장 삼각김밥세트, 참치마요ㆍ김치제육 삼각김밥세트로 구성됐다. 낱개로 구입할 때마다 각각 500원 할인된 1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The커진삼각김밥’은 판매 베스트 상품을 크키를 키워 출시한 대용량 삼각김밥이다. 중량은 일반 삼각김밥(110g)보다 36.4% 늘렸지만 판매가격은 25%(1000원)만 올렸다. 또 일반 삼각김밥의 경우 밥 10g당 반찬 1.6g인 반면 ‘The커진삼각김밥’은 10g당 2.5g으로, 반찬 비중을 56.2% 더 늘렸다.

한편 대용량 삼각김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올초부터 이달 14일까지 세븐일레븐 삼각김밥 매출 신장율이 전년 대비 5.4%인 데 비해, 대용량은 35.9%로 약 7배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각김밥 전체 매출에서도 대용량 삼각김밥의 구성비가 지난해 9.7%에서 13.1%로 크게 늘었다. 특히 ‘The커진삼각김밥’ 중 ‘참치마요 삼각김밥’은 상품군 내에서 매출 3위를 차지하며 인기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손주현 세븐일레븐 MD(상품기획자)는 “대용량 삼각김밥 한 개가 일반 공기밥 중량(200g)의 4분의3에 달할 만큼 식사 대용식으로 포만감이 높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100% 국내산 햅쌀을 사용할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압력밥솥 원리로 밥을 짓기 때문에 식미값(밥 맛을 평가하는 척도)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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