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 그대로 방송…네티즌 "생명이 달린 문젠데"

입력 2014-07-14 14:5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SBS 방송화면 캡처)

졸음운전을 한 박민우의 모습에 네티즌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는 이동욱, 신성우, 이소라, 홍수현, 찬열, 박봄, 조세호, 송가연, 서강준, 박민우, 나나가 출연해 강원도로 떠나는 첫 공식 여행이 그려진 가운데, 박민우가 차량을 운전하던 도중 졸음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타 네티즌의 비난을 사고 있다.

한 네티즌은 " 박민우 극호감이였는데 어제 편보고 내가 다 피곤해지더라. 졸음운전도 그렇고 욕설 삐처리해서 내보내는것도 그렇고. 당연히 삭제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무조건 시선만 끌면 다 인가 방송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박민우, 본인이 잠을 못 잤으면 다른사람한테 부탁을 하거나 서강준이랑 바꾸자고 할때 바꿔야지 계속 괜찮다고. 뒤에 홍수현도 교통사고 두 번당해서 예민한데 생명이 달린 문젠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에도 네티즌은 "박민우가 졸음운전한 저 장면을 제작진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방송에 내보낸 건지 모르겠네요"라는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봄, 서강준, 홍수현, 송가연은 박민우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팀을 이뤄 이동했다. 이 가운데 차량에서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고 출연진은 예민하게 날을 서는 상황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박민우가 운전하는 차량이 오른쪽으로 점차 차선을 엇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박민우는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고, 옆에 있던 서강준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놀라며 박민우를 불렀다.

그러나 박민우가 반응이 없자, 서강준은 그를 부르며 팔을 잡았고, 순간 차가 크게 움직이면서 뒤에 타고 있덕 박봄은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이에 박민우는 "잠깐 졸았다"고 말했고,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다. 너무 미안하고 죄송했다. 나도 처음 경험한 것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 미안해서 같은 팀원들 눈을 못 보겠더라"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