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봄, 마약 밀수 논란에도 편집NO...네티즌 "잠정하차 왜 했나?"

입력 2014-07-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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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는 마약 밀수 의혹을 받고 있는 2NE1 멤버 박봄의 분량을 편집하지 않았다.

1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는 이동욱, 신성우, 이소라, 홍수현, 찬열, 박봄, 조세호, 송가연, 서강준, 박민우, 나나 등이 출연해 공동 주거를 체험했다.

이날 '룸메이트' 멤버들은 강원도로 첫 공식 여행을 떠났다. 박봄은 여행을 떠나기 전 자신의 인형과 대화를 나누며 평소의 4차원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차 안에서 멤버들과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는 등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이었다.

박봄은 지난 11일 '룸메이트' 촬영에 불참했다. 박봄은 '룸메이트' 제작진을 통해 최근 불거진 마약 밀수 논란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임을 밝혔고, 정상적인 촬영이 어려울 것 같다며 자진 불참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마약 밀수 의혹에 대해 떳떳하면 촬영에도 그대로 임해야 한다. 개인적 심경을 이유로 촬영에 불참한다면 시청자를 무시하는 처사", "뚜렷한 해명 없이 등장하는 박봄의 초라영분을 보는 내내 불편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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