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ㆍ하마스 전면전 위기…포격 이어 지상군 투입 임박

입력 2014-07-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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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

(사진=AP통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마침내 전면전 위기에 몰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갈수록 격화되고 사상자가 수백 명에 달하면서 단순 포격을 넘어 지상군 투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사흘동안 무려 750여 곳에 폭탄을 퍼부었다. 가자지구에서만 수십 명이 숨지고 60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특히 사상자 중에는 민간인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국경지역에 탱크를 배치하고 예비군 4만 명에 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팔레스타인도 이스라엘 전역에 로켓포 공격으로 대응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 조직에 의해 유대인 청년 3명이 숨지면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보복전. 서로 한치의 양보없이 대응하면서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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