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 부문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도 39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의 성장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며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계속된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익 개선의 핵심 동력은 가공식품 부문으로 지난해 5월 저수익 제품 구조조정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032억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 늘고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0.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