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몰이 축제서 살아남는 법’ 저자 빌 힐만 황소뿔에 부상

입력 2014-07-11 07: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9일(현지시간) 스페인 소몰이 축제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책을 쓴 미국인 빌 힐만(32)이 행사 도중 황소뿔에 들이 받히는 부상을 당해 들 것에 실려가고 있다.(사진=AP/뉴시스)

스페인 소몰이 축제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책을 쓴 미국인 빌 힐만(32)이 행사 도중 황소뿔에 들이 받혀 부상을 당했다고 9일(현지시간) 축제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이날 축제 행사 도중 힐만은 오른쪽 허벅지를 황소 뿔에 두 차례나 찔려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팜플로나 소몰이 축제에 관한 책 ‘축제: 팜플로나 황소에 살아남는 법(Fiesta: How to Survive the Bulls of Pamplona)의 공저자 중 한 명이다.

팜플로나 소몰이 축제는 여섯 마리의 황소와 사람들이 스페인 좁은 골목길을 뒤섞여 달려 황소들이 투우장으로 들어가면 행사는 종료된다.

1924년 이후 축제에 참가한 15명이 황소 뿔에 찔려 부상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