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농협은행장이 서울지역 지점장 180명 전원을 소집해 우량 기업체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김 행장은 10일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에서 서울지역 지점장들과 비상회의를 갖고 "서울은 기업체 수가 가장 많은 만큼 금융권의 치열한 격전지"라며 "우량 기업체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상반기에 서울에서만 500개가 넘는 기업을 새로 유치됐다"면서 "신규 기업을 유치하면 농협은행의 기업여신은 물론 외환사업까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이날 오후 거래기업 챙기기의 일환으로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속옷 전문 제조업체 ㈜남영비비안을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업체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