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금융규제 정비의 달'로 정해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규제 개혁 방안에 80점의 점수를 매겼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0일 '금융규제 개혁방안' 브리핑을 갖고 "금융규제 개혁 방안들이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으로 점검ㆍ개선될 수 있도록 시스템상 보완장치를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추가경정 예산안이 편성될때마다 국민들은 큰 관심을 둔다"며 "위원장이 바뀌더라도 금융규제 개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매년 9월을 '금융규제 정비의 달'로 정한 것에 80점의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20점은 마련된 과제들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는지를 보고 채워야 할 것"이라며 ""규제개혁 방안을 만드는데 공을 쏟은 만큼 세부과제의 실천과 점검을 제가 직접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