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오른쪽)이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에 참가해, 수사장인 이사민 임상강사(가운데)와 이왕준 신문 ‘청년의사’ 발행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두산강연재단
두산연강재단은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4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인 이사민 임상강사(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에게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논문 제목은 ‘단핵구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사람 리지스틴의 수용체 캡1(CAP1, Adenylyl Cyclase-Associated Protein 1)’이며, 지난 3월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지에 게재됐다. 사람 리지스틴의 수용체가 캡1 단백질임을 세계 최초로 보고하면서, 캡1 단백질이 만성염증과 비만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한 논문이다.
한편,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2006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