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증시 강세에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은 것 아니냐는 인식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1만5302.65에, 토픽스지수는 0.38% 내린 1270.82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3% 하락한 9489.98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23% 밀린 2038.61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5분 현재 0.46% 하락한 3268.35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34% 떨어진 2만5494.3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164.24로 1.60%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증권사와 수출업체가 부진해 토픽스지수가 사흘째 하락했다.
노무라홀딩스가 2.5%, 토요타가 1.1% 각각 빠졌다.
중국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 불안에 기술주와 헬스케어 종목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안후이USTC아이플라이텍이 7.5%, 장쑤헝루이제약이 4.3% 각각 급락했다.
중국은행(BOC)은 외환 규제를 어겼다는 CCTV 보도로 2.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