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 이영표, K리그 슈퍼매치 앞두고 “월드컵보다 예측하기 어렵다”

입력 2014-07-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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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서울 공식 홈페이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서울과 수원의 K리그 클래식 ‘슈퍼매치’를 앞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1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 최고의 더비 경기(Derby Match)자 K리그가 자랑하는 빅매치인 두 팀의 ‘슈퍼매치’를 앞두고 서울 구단과 공식 인터뷰를 가진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번 슈퍼매치의 결과 예측은 브라질월드컵 경기들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두 팀 모두 강한 전력을 갖췄기에 승리 팀을 꼽기는 어렵지만 서울을 응원하겠다”며 친정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의 예선 탈락과 러시아전 이근호(상주 상무)의 활약 등을 정확히 예언한 바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후 축구팬들로부터 ‘점쟁이 문어’, ‘표스트라다무스’ 등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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