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시노펙스 ‘장마 수혜주’ 부상

입력 2014-07-08 08:04수정 2014-07-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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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 관련 다수 특허 확보… 녹조정화 경쟁력

[수처리 관련 다수 특허 확보 … 녹조정화 경쟁력]

[종목돋보기] 장마시즌을 앞두고 녹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처리 업체 시노펙스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8일 시노펙스 관계자는 “물처리 사업의 핵심인 필터와 시스템의 설계부터 시공까지의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장마를 앞두고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산강 녹조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팔당상수원에 녹조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녹조대응 TF’도 설치했다.

녹조와 적조현상은 일단 발생하게 되면 마땅한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발생원인인 질소와 인을 원천차단하는 수처리 시설에 대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녹조, 적조현상은 생활하수나 폐수로 생긴 영양소인 질소(N)와 인(P) 같은 물질이 플랑크톤 번식을 도와 발생하는 것으로 기온이 올라가면 더욱 심각해지기 때문에 무더위 기간 중에 특히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시노펙스는 정부의 수처리 관련 국책과제 수행으로 다양한 특허를 확보한 업체다. 특히 고도정수처리, 해수담수화, 하폐수처리 및 재이용, 화력발전소 용수 및 폐수처리 시스템의 기술력을 보유 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수처리 산업의 성장세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처리 산업은 하폐수를 원수로 농업용수, 산업용수, 생활용수로 재정화 하는 사업으로 매년 15%씩 성장해 2015년 전세계적으로 99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노펙스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00나노미터(nm)의 멤브레인 필터 개발에 성공하며 기술력도 입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에서 수입에 의존하는 고가의 외산 필터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산업체의 원가점감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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