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이, 부친 김성갑 야구감독 디스 "허세작렬…웃통 벗고 몸 어떠냐고 물어봐"

입력 2014-07-07 22:45

(사진=KBS)

유이가 일명 '허세 아빠' 일화에 대해 고백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유이, 레이나, 산이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이날 녹화에는 다섯 살 철부지처럼 사는 아빠 때문에 고민인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올해 마흔 여덟이신 아빠는 지금도 반찬 투정을 하신다. 소시지가 없으면 밥을 안 드시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 게임에만 빠져 사신다. 심지어 게임을 직접 개발하신다고 1년 째 백수로 지내신다.” 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MC 이영자는 “우리도 가끔 부모님이 철없이 느껴질 때 있지 않냐” 며 유이에게 질문 했다. 유이는 “아빠가 야구 감독님인데 장난끼가 심하시다. 운동 하고 오셔서는 TV 앞에서 웃통 벗고 자기 몸 어떠냐고 물어본다” 라고 밝혔다.

이어 유이는 “아빠가 ‘아직도 30대 같지?’ 하시면서 팔뚝에 매달려보라”고 하시는데 매달리면 내가 더 크다“ 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MC 신동엽 역시 ”아버지랑 식당가면 아직도 예쁜 여자가 들어오면 쳐다본다“ 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유이가 밝히는 귀여운 허세 아버지 에피소드는 7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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