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TDB(Tech Data Base)가 이달 본격 가동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달 TDB를 오픈해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 금융기관 등이 보다 쉽게 기술정보에 접근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상반기 기술신용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이달 초 부터 기술신용평가에 기반한 자금지원을 개시했다.
신 위원장은 “금융기관이 기술신용정보를 적극 활용해 금융기관의 의사결정시스템에 반영하도록 유도 할 방침”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약 7500개 기업이 기술신용평가를 기반으로 4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