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대신증권

입력 2014-07-07 07:4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신증권은 7일 빙그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 보다 미흡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1만원에서 9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마 투자 3분기 이후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경 연구원은“동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2476억원,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22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8%증가한 173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유음료 부분이 가격인상 효과에도 불구하고 물량저항과 경쟁 심화로 판매량이 감소해 한자리수 초반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또한 도농 공장 정상화 지연과 원유매입액 증가로 원가부담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실적은 개선폭이 클 것”이라며 “무더위 확대에 따른 최성수기 빙과 판매랑 회복 정도가 3분기 실적 개선폭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