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유병재 작가, 뺨 맞고 월급은 PC방 쿠폰으로 '극한직업-신해철 매니저 편'

입력 2014-07-06 19:12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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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작가(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SNL 코리아 시즌5' 신해철에게 된통 당하는 유병재 작가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5'에서는 신해철이 호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한결같이 극한직업-신해철 매니저 편'이 전파를 탔다.

'SNL 코리아 시즌5'의 유병재 작가는 매 회 '극한직업' 시리즈에 출연하며 호스트와 함께 콩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역시 유병재 작가는 신해철의 매니저로 분해, '극한직업'으로서 매니저의 업무를 연기해보였다.

유병재 작가는 운동을 하기 위해 각종 헬스기구를 가져오라는 신해철의 말에, 무거운 기구들을 옮겨왔지만 곧바로 또 다시 갖다놓아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또 유병재 작가는 신해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범인을 찾아내지만, 초등학생 앞에서 무시를 당하고, 신해철에게 뺨을 맞기도 했다. 이어 유병재 작가는 PC방에서 게임하느라 정신없는 신해철에게 컵라면을 계속해서 대령하는가 하면, 월급은 PC방에서 챙긴 다운로드 쿠폰으로 받는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유병재 작가와 신해철의 콩트를 접한 네티즌은 "유병재 작가인데 왜 이렇게 연기 잘 해", "유병재 작가, 진짜 웃기다", "유병재 작가, 진심으로 하는 것 같다", "유병재 작가, 신해철이랑 궁합 잘 맞는다", "유병재 작가, '극한직업'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