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이 회사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했다. 동양기전은 인적 분할을 통해 유압기기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디와이파워주식회사, 물적 분할을 통해 자동차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와이오토주식회사를 신설한다. 존속회사는 디와이주식회사가 돼 투자와 산업기계, 임대사업 부문을 맡는다.
동양기전은 “사업부문을 분리해 향후 지주회사로 전환함으로써 장기성장을 위한 기업지배구조를 마련하려고 한다”며 “사업부문별로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권한과 책임의 명확성 제고로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