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조원희(31)가 일본 J리그의 오미야 아르디자로 이적한다.
K리그 클래식 경남 FC는 4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조원희와의 계약을 상호 해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국 C리그의 우한 주얼로부터 임대로 경남에 입단했던 조원희는 결국 한 시즌도 채 경남에 머물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됐다.
조원희는 경남 입단 당시 본인 연봉의 상당 부분을 삭감하며 구단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 시즌 중 해외 진출을 구단이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한 바 있다.
이로써 경남과 작별한 조원희는 조만간 일본으로 출국해 오미야와 정식 입단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