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계약직 선원 600여명 정규직 전환

SK해운은 3일 비정규직을 축소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대기업의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국인 기간근로 계약직 선원 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SK해운은 그동안 LNG 운반선만 정규직 선원으로 운영하고 LPG 운반선, 원유 운반선과 일반 벌크 화물 운반선은 해운 업계의 일반적인 관행에 따라 선원 관리업체에 위탁 관리했다. 하지만 이번 정규직 전환에 따라 SK해운이 보유한 선박에 승선하는 한국인 선원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SK해운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은 올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달 1일부로 정규직 전환이 완료됐다”면서 “한국 선원의 정규직 전환에 높아진 주인의식을 기반으로, 선박 안전운항과 한층 높은 수준의 선박관리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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