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은행은 3일(현지시간) 발표한 거시경제 보고서에서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7.5%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부동산시장 부진과 채무위기 등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교통은행은 지적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세는 이런 불확실한 요소들 때문에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부동산개발 투자증가율은 올해 10%로 하락할 것이라고 교통은행은 내다봤다.
수출 증가율은 6.5%를 기록하고 광의통화(M2) 증가율은 13.5%에 이를 전망이다.
물가에 대해 보고서는 올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보다 1.5% 하락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2%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은 다소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