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3일 대우인터내셔널의 2014년 주당 배당금이 850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인 400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인 금액이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이 경영진 간담회에서 배당성향을 25.8%에서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밝혔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15년에는 배당금이 기존 전망(600원)보다 많은 1000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이어 “획기적인 배당 상향은 실적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