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전문 중소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 IoT 글로벌 파트너십’ 지원사업의 공모와 심사를 거쳐 총 18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부는 IoT 전문 중소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총 13억원의 개발자금을 비롯,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지원과 해외 공동진출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IoT 기술의 국내 상용화 △해외진출 현지화 △M2M 유망 중소기업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특히 해외진출 현지화 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IoT 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해외 수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수요처의 요구에 맞춰 기술보완과 성능개선, 신뢰성 검증 등 구체적인 항목에 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IoT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IoT 분야 국내외 대기업·중소기업 간 제품·서비스 공동개발 등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