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경제통상협력 포럼에 ‘사상 최대 규모’ 기업인 420명 참석

입력 2014-07-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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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 경제통상협력 포럼’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총출동한다.

코트라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한-중 경제통상협력 포럼’에 국가 간 비즈니스 포럼 사상 최대 규모인 420여명의 한·중 기업인이 대거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한국을 찾은 250여명에 달하는 중국 경제사절단은 그동안 한국을 방문했던 경제사절단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포럼에 참석하는 한국 측 인사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을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정래 현대중공업 사장,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 총 170여명에 달한다.

중국 측 참가 기업인의 경우 기업수 못지않게 질적인 측면에서도 화려하다. 중국 최대 검색포털 기업인 리옌홍 바이두 동사장,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마윈 알리바바 동사회 주석,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인 런정페이 화웨이 기술유한공사 총재 등이 한국을 찾는다.

이밖에 톈궈리 중국은행 동사장, 뉴시밍 중국교통은행 동사장, 쓰션민 중국남방항공 동사장, 왕사오추 중국전신 동사장, 창사오빙 중국롄통 동사장, 난춘후이 정타이그룹 동사장, 류지아차이 충칭강철 동사장, 왕원인 정웨이국제그룹 주석, 한팡밍 TCL그룹 부동사장 등 제조업은 물론, 금융, IT, 서비스 등 미래 중국을 이끌 대표 기업가 25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투자협력 업무협약(MOU)가 체결된다. LG화학과 난징시 인민정부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MOU에 이어 포스코와 충칭강철그룹, SK와 정웨이그룹, SKC와 TCL 등이 양 기업 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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