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 연말부터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도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이다. 창업 1년 미만의 자영업자에 대한 신용카드 발급 기준도 완화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쓰는 건 아내, 갚는 건 남편”, “엄격한 기준이 있을 듯”, “가족카드가 있는데 왜 본인 명의 카드를 또 만들까”, “신용카드 남발로 못 갚는 사람 또 늘어나지 않을까”, “불편했는데 잘됐네요”, “드디어 주부의 경제적 위치 인정”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 네티즌은 “갈라서는 부부들을 위해서라도 각자 명의의 카드를 쓰는 게 맞는 듯하다. 전 부인이 쓴 카드빚 갚느라 힘들어하는 남자들 여럿 봤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최근 서울시 한 고등학교에서 숙제를 해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체벌을 받던 중 한 학생이 근육파열에 내장까지 손상됐다는 소식이다. ‘앉았다 일어섰다’를 800번 하는 체벌이었으며, 사유는 문제집 2쪽을 안 풀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교사임용고시에 인성검사 넣어야 한다. 요즘 애들도 문제지만 선생들도 문제 많다”고 해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이 밖에도 “선생 보고 800번 해 보라고 해라”, “스트레스를 학생들한테 푸는 교사 보면 정신병 그 이상 같다”, “군대서도 저렇게 안 시킨다. 상식 없는 사람이 어디 선생을 하겠다고”, “선생님 교육관이 무지막지하시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