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로 시사회도 불참...어떤 증상이길래

입력 2014-07-01 09:28수정 2014-07-01 09:4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배우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로 시사회도 불참

(사진=영화 스틸컷)

배우 김준호가 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마비로 자신의 출연작 '내비게이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상포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과로 등 체력저하) 다시 활성화돼 신경을 따라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한쪽으로만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물집이다. 통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심한 경향을 보이고 노령 환지의 경우 약 절반 정도에서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재발하지 않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서 발표한 논문에서는 약 2.3%에서 재발을 하며, 미국에서는 7% 정도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에게 약 10% 재발 된다는 보고가 있다. 재발하는 경우에는 전에 생긴 부위와는 다른 부위에서 발생한다.

과거 개그맨 박명수도 '무한도전' 촬영 중 대상포진에 걸려 응급실에 실려갔고, 이수근도 앓은 바 있다. 미녀 아나운서 최희와 배우 차예련도 대상포진으로 고생한 바 있다.

김준호 대상포진에 네티즌들은 "김준호가 누구더라" "김준호가 개그맨 김준호?" "김준호씨 어서 완쾌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